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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3

성형에 대하여 앞으로 살면서 이 부분은 이렇게 '아주 조금만, 아주 살짝만' 바꾸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분명 있을꺼야. 아빠도 그런 적이 있었으니까. 왜냐면 모든 사람은 완벽할 수가 없는데, 완벽한 것은 이뻐보이고 멋져보이니까, 그렇게 되고 싶어지는게 너무나 당연한 마음이야. 일단 검색 그런 마음이 들 때 먼저 하나만 기억해주면 좋을 것 같아. 하고 싶은 성형이 있다면 그 성형의 부작용에 대해 먼저 검색해봐. 그리고 어떤 수술이든지 부작용이 하나도 없는 것은 절대 없어 크던 작던 반드시 부작용이 있을거야. 그런 부작용을 평생 갖더라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때 성형을 결정하면 돼. 몸 내부에 무언가를 넣거나 제거하는 수술 우리 몸에 보형물을 넣게 되면(가슴성형, 코성형) 몸은 이물질에 대해 거부반응을 일으키.. 2022. 8. 24.
종교에 대하여 도구 이 주제는 워낙 민감한 주제이긴 한데, 난 기본적으로 어느 종교이든 현재의 내 마음의 평안을 주는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해 내 마음의 평안 여기서 중요한 건 '내' 마음의 평안이야 어느 종교를 믿든 또는 믿지 않든 마음이 편안해질 수만 있다면 뭐든 좋은 것 같아. 기독교나 천주교를 믿더라도 조용한 절에 우연히 갔을 때 마음이 편해지면 그것도 나름 좋고 아무것도 믿지 않아도 오래된 교회나 성당에 갔을 때 따뜻함을 느낀다면 그것도 좋고 종교를 권하는 방법 내가 좋아하는 종교라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무리하게 알리거나 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일이라고 생각해. 종교를 알리거나 권하는 방법은 딱 하나야. 스며들듯이 다가가는 것. 예를 들어 주변에서 나를 보고, '아 저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 2022. 8. 22.
먼지는 왜 눈에 안 보여? ​ 침대에서 뛰던 너에게 "뛰지마 먼지날려" 했더니 "아빠, 먼지는 왜 눈에 안 보여? 투명해?" 라길래 "아니야 먼지는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는거야. 너무 작으면 없는 것처럼 보여. 그런데 없는건 아니야. 무엇이든 다 그래" 라고 하니, 다 이해한 것처럼 "아~~" 하고 더 뛰던 너. ​​ 앞으로 살아가면서 여러 일들을 겪고 경험하게 될텐데 먼지처럼 너무 작은 일들은 없는 것처럼 보여, 그런데 없는 것은 아니야. 주말에 창문으로 비치는 햇살을 통해 수많은 먼지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듯이, ​ 우리 주위에는 너무 많은 작은 일들이 있어 대부분 중요치 않은 일들로 생각하고 미뤄놓게 되지만, 그런 일들이 쌓이기 시작하면, 쌓인 먼지 때문에 기침도 나고 콧물도 나는 것처럼 가끔은 창문 열고 환기하듯이 작은 일.. 2022. 8. 3.